KT가 자사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와 'KB나라사랑카드' 제휴할인 상품을 출시한다.
KB나라사랑카드로 게임박스 월정액 상품을 결제할 경우 한 달은 무료로, 이후 5개월간은 매달 27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현역 장병이나 예비역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KB나라사랑카드를 소지한 이용자라면 기존 월정액 대비 약 72% 저렴하게 게임박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게임박스는 월정액으로 120여 종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고화질, 고용량 게임도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구동해 별도의 콘솔이나 게임용 고사양 컴퓨터가 없어도 최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KT는 두 달간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월정액에 가입한 고객 5700명에게 선착순으로 모바일 상품권(네이버페이, CU, 문화상품권 중 택1) 3000원 권을 지급한다. 또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무선 게임패드(SHAKS S5i)도 증정한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전무)은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이 보다 합리적이고 편리한 환경에서 클라우드 게임 이용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