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회장 민선식)은 한국TOEIC위원회에서 오는 8월 7일 정기시험부터 일부 개정된 토익스피킹 시험이 시행된다고 22일 밝혔다.
토익스피킹 개발 및 출제 기관인 미국 ETS는 변화하는 영어 학습 및 사용 환경을 반영하고자 토익스피킹 시험 일부를 개정해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개정되는 내용은 기존 '해결책 제안하기' 10번 문항이 삭제되고, 사진 묘사 문항 1개가 추가되며 해당 유형 문항 답변 시간이 기존 45초에서 30초로 단축된다.
그 외 시험 문항 수, 시험 난이도, 채점 기준, 점수 체계, 레벨 디스크립터, 공인 성적표 등은 기존과 동일하다. 개정 토익스피킹은 2021년 8월 7일부터 적용 시행되며, 세부 변경 내용과 예제 문제는 토익스피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TS의 TOEIC 프로그램 총괄 임원인 펑 유 박사는 “토익스피킹 응시자들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영어 말하기 능력을 좀 더 면밀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시험 일부를 개정했다”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