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창업도약패키지 우수기업]②글로벌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

2015년 설립된 지놈앤컴퍼니(대표 배지수)는 풍부한 임상데이터 및 다중오믹스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과 컨슈머 제품, 신규 약물표적(타깃) 기반 면역항암제 등을 중점 연구·개발(R&D)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회사다. 신규 타깃 면역항암제 연구 역량으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임상개발 단계에 진입한 선도업체로 글로벌 제약회사 머크·화이자와 병용 임상 협력으로 글로벌 수준의 높은 신약개발 기술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독자 신약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지노클' 임상데이터 기반 연구개발 전략으로 국내외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연구중심 병원과도 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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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 연구원들이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지놈앤컴퍼니는 차세대 혁신신약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GEN-001)와 신규 타깃 면역항암제(GENA-104)를 개발 중이다.

GEN-001은 국내 최초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건강한 사람에서 분리 동정한 락토코커스 락티스 단일균주를 주성분으로 한 경구용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후보물질로 암환자의 면역력 활성화를 통한 면역항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전임상연구에서 GEN-001은 단독 면역항암 효능뿐만 아니라 면역항암제와의 병용 면역항암 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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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

GENA-104는 자체 발굴한 신규 타깃(CNTN4)을 억제하는 항체신약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전임상연구를 통해 면역세포(T세포)를 활성화시켜 효과적으로 암세포를 사멸하는 효능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2021년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1)에서 공식 발표했다. 최종 후보물질을 확정했고 전임상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지놈앤컴퍼니는 연구중심 병원 풍부한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약 개발 프로세스에서 실패 위험을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혁신 마이크로바이옴과 신규 약물 표적 기반 의약품 후보물질을 효과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마이크로바이옴과 신규 약물 표적을 활용해 의료 미충족 수요가 높은 혁신 치료제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생산·사업화 역량도 강화해 완전 통합형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배지수 대표는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리딩기업으로서 파이프라인을 늘리며 지속 성장해왔다”며 “세계 최고 성과를 거두기 위해 연구·개발·사업 영역에 균형 있게 투자함으로써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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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 로고.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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