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맞춤형'이라는 콘셉트를 도입해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냉장고로 가전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라이프스타일 및 공간에 따라 타입, 컬러, 소재, 기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비스포크 냉장고는 '가전을 나답게'라는 선언과 함께 본격적 맞춤형 냉장고의 시대를 열었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다채로운 컬러와 소재의 디자인은 물론 내부 기능까지 한층 강화해 보이지 않는 취향까지 맞춰준다. 새로운 2021년형 비스포크 냉장고는 선 옐로, 그리너리 등 10가지 제주 에디션 컬러를 더해 총 22가지 패널로 한층 감각적 디자인을 선보인다. 글로벌 페인트 기업 '벤자민 무어'와 협업한 컬러 및 360가지 맞춤형 색상 'PRISM 360'도 도입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제품은 정수기를 도어 내부에 장착해 실용성과 디자인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정수기가 위치한 '베버리지 센터' 내부에는 1.4리터(ℓ) 용량 물통을 자동으로 채워주는 '오토필 정수기', 적은 양의 물을 바로 마실 수 있는 '히든 디스펜서'가 별도로 탑재돼 있어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히든 디스펜서 출수구 코크는 쉽게 분리해 세척할 수 있다. 녹슬 염려가 없는 프리미엄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해 더욱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제품 후면은 기존의 굴곡진 컨투어 디자인 대신 플랫 디자인을 적용해 내부 공간감을 확대했다. 더 넓고 시원해 보이는 블랙 글라스 소재를 적용해 시각적인 깊이감도 더했다.
또 사용자 식생활 패턴에 맞춰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열대과일, 곡류, 과일·채소, 육류·생선 등 6단계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멀티팬트리'가 냉장실에 적용했다. 삼성의 초프리미엄 냉장고인 '셰프컬렉션'에 적용됐던 기능이다.
냉장·냉동·김치 등 식재료에 따라 맞춤형으로 변경 가능한 '맞춤보관실'에는 '화이트와인&맥주' 모드까지 추가해 맞춤형 기능이 총 7단계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손으로 만지는 핸들 부분에는 항균 재질을 적용해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을 99.9% 제거해준다.
김치냉장고에 비스포크 개념을 적용한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감각적인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식재료를 한층 신선하게 보관한다. 내부에 메탈 쿨링을 적용해 ±0.3도 이내로 편차를 유지하는 '초정온 맞춤보관'을 지원한다. 김치는 물론 다양한 사계절 식재료를 본연의 맛을 유지한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단순한 가전을 넘어 나만의 취향을 표현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만의 트렌디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광고부터 다양한 핫플레이스에서 비스포크 냉장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B플레이스'까지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왔다.
또 삼성 디지털프라자에 360가지 컬러 패널로 나만의 냉장고를 직접 조합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비스포크 아틀리에'도 운영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혁신을 거듭하며 진화해온 비스포크 냉장고는 신드롬을 넘어 새로운 맞춤형 가전 문화를 만들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 냉장고가 소비자 중심의 가전 시대를 선도하며 우리 삶을 더 풍요롭고 가치 있게 만들어나가기를 기대한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