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글로벌 원 신한 자원봉사 대축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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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왼쪽)과 신한은행 진옥동 행장이 15일 신한은행 디지털 방송국 AR 스튜디오에서 증강현실을 활용해 구현한 아프리카 마을 현장을 배경으로 태양광 랜턴을 만들며 기념 촬영했다. (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15일 조용병 회장,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2021 글로벌 원 신한 자원봉사 대축제' 시작을 알리는 태양광 랜턴 만들기 봉사활동을 언택트 방식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랜턴은 태양열로 충전하는 친환경 랜턴이다. 빈곤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등유 램프를 대체해 화재와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야간 학습에 도움을 주는 등 아이들의 건강과 꿈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번 활동으로 제작한 2000개 태양광 랜턴을 아프리카 오지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신한금융은 신한은행 디지털 방송국에 구축한 증강현실(AR)을 활용해 실제 아프리카 마을 현장을 구현했다. 참가자는 태양광 랜턴을 만드는 동안 AR로 현지의 어려움을 시각적으로 체험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병 회장은 “오늘 제작한 태양광 랜턴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잘 전달돼 그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작은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올해 친환경과 상생 중심으로 비대면 개별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저소득 아이들의 환경교육을 위한 팝업북 만들기, 해외 저소득층 지원 활동 등을 전개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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