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최초 금융인증서비스 도입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8일 금융결제원과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금융인증서비스 적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희사이버대학교 변창구 총장, 민경배 글로벌·대외협력처장, 윤병희 글로벌·대외협력팀장, 금융결제원 김학수 원장, 신평호 상무이사, 고재연 금융인증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에 진행됐다.
금융인증서비스는 현재 20개 은행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국세청, 정부24 등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공공업무를 비롯해 유명 손해보험 회사 등 주요 금융기관에서도 폭넓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대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국가장학금 신청 및 학자금 대출, 국가 근로장학금 신청 등 한국장학재단의 서비스 업무도 이용 가능하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경희사이버대가 금융인증서비스를 도입‧적용해 2021학년도 하계 계절학기 수강신청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금융인증서비스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희사이버대 변창구 총장은 “대학 관련 업무외 일상생활에서도 금융인증서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많은 학생들에게 편리성을 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내달 13일까지 36개 학과(전공)에서 2021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