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한국생산성본부(KPC)는 10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KPC CEO 북클럽'을 열었다고 밝혔다. 최명화 블러썸미 대표가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을 주제로 강연했다.
최 대표는 “'고양이 같은 소비자'인 MZ세대는 엄청난 정보 파급력에 따라 새로운 소비 권력으로 부상했다”면서 “탈권위적이고 개인적이되 열광하는 것에 적극 참여하고 미닝아웃(Meaning out)한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강연에서 MZ세대를 가르치지 말고 유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디슈머, 밈, 구독, 인스타크래머블, 라이브커머스, 큐레이팅 편집숍, 스토리텔링 등 트렌드 변화도 설명했다.
그는 “MZ세대는 완벽을 기대하지 않는다”면서 “시장에서 잘 팔리기 위해서는 솔직하고 진정성 있게 다가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CEO 북클럽을 진행하는 정갑영 KPC 고문은 “여러 기업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성공하고 다양한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면서 “경영자가 오픈 마인드를 갖고 다원화된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북클럽에서는 강연에 이어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업컨설팅, 중소기업 AS역량강화 교육사업 등에 관한 설명회도 열렸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