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브랜드 심벌마크를 활용한 '미래의 얼굴 익스프레션(Expressions)'을 공개했다.
심벌마크인 '미래의 얼굴' 본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유연하고 생기 있는 표현을 가미했다. 디지털 세대의 감각을 반영하고, 심벌마크 주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에 공개한 디자인은 '미래의 얼굴'이 상징하는 '젊음, 인간, 기술, 세계, 미래' 의미를 담아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강화했다.
심벌마크 기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꽃처럼 싱그럽게 피어나는 젊음을 형상화하거나, LG의 고객 중심 경영이념이 확산되는 파장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 등 7개의 다채로운 표현으로 구성됐다.
LG는 이를 그룹 공통 임직원 명함에 먼저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새로운 명함은 한 면을 임직원 소속과 연락처로 구성하고, 다른 한 면에는 7개의 '미래의 얼굴 익스프레션' 중 원하는 디자인을 반영해 구성원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LG는 젊은 직원들이 모델로 참여하는 그룹 이미지 광고캠페인도 전개하며 구성원과 함께 브랜드 이미지 진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OLED, 친환경 플라스틱,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야 젊은 직원들이 등장해 자신의 업무에 자부심을 갖고 미래에 도전하며 소통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LG 구성원이 고객의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해 상상하고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미래의 얼굴'은 글로벌 고객은 물론 내부 구성원을 표현하는 이미지”라면서 “
이 자산을 토대로 LG 브랜드에 창조적인 에너지를 불어 넣고 LG 브랜드가 새롭고 의미 있게 진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