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은 물론 눈에 띄는 외모까지 갖춘 김태훈과 홍순상은 KPGA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다. 두 선수는 지난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거제도의 파란 하늘과 초록의 필드를 런웨이로 만들었다. 강렬한 레드 컬러로 멀리서도 시선을 사로잡은 두 선수의 골프웨어 스타일을 살펴보자.
-무더위 날리는 화이트+레드&블랙으로 카리스마 UP
김태훈은 의류 후원사인 엘르골프의 화보 촬영 모델로 기용될 만큼 빼어난 '모델핏'을 자랑하는 선수다. 눈에 띄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스타일이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부담스러울 수 있는 화이트 팬츠에 레드와 블랙 배색 상의를 매치해 시선을 위쪽으로 분산시키는 센스가 돋보였다. 모자와 신발 역시 화이트 컬러로 통일감을 주어 전체적으로 시원함이 느껴지는 여름 필드룩을 선보였다.
INFO 엘르골프 배색 면블럭 폴로 17만9000원 / 엘르골프 여름 쥬라실 팬츠 25만9000원
-부담 없는 레드&베이지 조합으로 고급스럽게
홍순상은 화보, TV CF, 필드 등을 아우르며 완벽한 모델핏을 선보이고 있다. 거제도의 골프장에서는 자신의 이니셜을 딴 '와이드앵글 HSS프로 라인'을 입고 필드를 누볐다. 분위기 있는 스타일이 홍순상 필드룩의 특징이다. 소매 위에 로고를 감각적으로 연출한 레드 컬러 티셔츠에 베이지 컬러 하의를 매치해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필드룩을 완성했다.
INFO 와이드앵글 남성 HSS 슬리브 로고 반팔 티셔츠 15만9000원 / 와이드앵글 남성 WL 엑티브 경량 팬츠 16만9000원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