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대학생 크리에이터 그룹인 제14기 '농심 펀스터즈'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펀스터즈는 펀(Fun)과 서포터즈(Supporters)의 합성어로 자신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다양한 마케팅 미션을 수행하는 농심의 대표적인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
농심 펀스터즈는 농심 제품을 사랑하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콘텐츠 기획을 맡을 '일반' 분야와 영상, 포스터 등 콘텐츠 제작을 담당할 '영상/디자인'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 접수는 농심 홈페이지에서 오는 21일까지 가능하며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7월 6일 최종 인원을 선발한다. 활동기간은 오는 11월까지 약 5개월이다.
선발된 펀스터즈는 농심과 관련된 온라인 콘텐츠 제작, 프로모션 기획, 신제품 홍보 등의 활동에 나서게 된다. 미션을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도록 활동비가 지원되며, 우수 활동자와 팀에는 특별 포상도 주어진다. 또한, 매월 신제품을 포함해 다양한 농심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따라 정기 모임 등은 비대면으로 진행될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해 펀스터즈는 너구리, 새우깡 등을 소재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조회수 총합 900만 건을 기록하는 등 화제를 끌었다”며 “올해도 넘치는 끼와 재능을 가진 대학생들이 펀스터즈 활동을 통해 재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