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행장 박종복)은 지난 5월부터 MKYU와 손잡고 '디지털 튜터' 양성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 튜터는 노년층의 디지털 문맹 탈출을 위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 활용법을 안내하는 새로운 직업이다. 스타강사 김미경 대표가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MKYU(MK & YOU University)에서 주로 양성한다.
SC제일은행은 MKYU와 함께 디지털 금융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노년층의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관련 교육과 현장 실습을 실시해 경력 단절 여성을 중심으로 한 3050세대 여성들이 디지털 튜터로 성장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조형기 SC제일은행 퍼스널뱅킹/디지털사업부장(상무보)은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에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지원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하고 노년층도 모바일뱅킹 앱을 좀 더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지속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