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현대그린푸드와 '전국 로컬 맛집'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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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대표 신혜성)는 현대그린푸드와 손잡고 전국 로컬 맛집 성장 지원 프로그램 '모두의 맛집'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모두의 맛집은 펀딩을 통해 '가정간편식(HMR)'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사업을 확장할 로컬 푸드 메이커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그램은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는데 특화된 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40년간 식품을 제조 및 유통해 온 현대그린푸드가 협력해 전국에 있는 로컬 맛집의 HMR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간편식 시장 진입을 꿈꾸는 외식업자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신청 팀에게는 HMR 개발 전략 및 성공적인 펀딩을 위한 교육이 제공된다.

참여 기업 중 와디즈와 현대그린푸드의 공동 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 10팀은 간편식 제품 개발 및 양산, 유통 전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제품 양산을 위한 제조사 매칭 및 펀딩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펀딩 상세 페이지 제작, 푸드 전문PD 컨설팅 혜택 등이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펀딩 성공 후에는 현대백화점 온·오프라인 채널에 입점을 지원한다.

와디즈 관계자는 "제품 양산 인프라가 부족하지만 간편식 시장에 도전하고자 하는 푸드 메이커를 집중 지원하기 위해 현대그린푸드와 함께 기획하게 됐다”며 “새로운 도전을 펼칠 전국 로컬 맛집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7일 '모두의 맛집'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 및 온라인 설명회 신청은 와디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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