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전동킥보드 '스윙(SWING)'을 운영하는 더스윙(대표 김형산)이 서비스 출시 2주년을 맞아 '헬멧 무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13일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돼 공유킥보드 이용 시 헬멧착용이 의무화됐다. 이에 더스윙은 아직 헬멧을 준비하지 못하거나 구매를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달 30일까지 스윙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윙 10분 이용권 10매'를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 2만원 상당 헬멧을 무료 증정한다. 증정되는 헬멧은 공유 전동킥보드뿐 아니라 다양한 레포츠에도 사용 가능한 안전모다. 분리형 내피로 세탁이 가능해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6월 한 달 동안 헬멧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스윙 10분 무료 쿠폰' 3매를 증정한다. 스윙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상품을 구매하면 받을 수 있다.
더스윙은 지난 2019년 6월에 공유킥보드 스윙을 출시, 현재 전국 50여개 지역에서 약 2만5000대 이상의 킥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업계 최초로 개인용 킥보드인 '마이 스윙(MY SWING)'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기업이나 공단, 특정 아파트 전용으로 킥보드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셰어링 서비스'를 출시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신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기형산 더스윙 대표는 “국내 1000만명 이상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공유 전동킥보드가 교통수단의 하나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이용자 모두가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문화가 확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