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솔리티와 '홈 보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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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민(왼쪽) ADT캡스 MS사업본부장과 변창호 솔리티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했다. ADT캡스 제공

ADT캡스가 스마트도어락 전문기업 솔리티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ADT캡스 스마트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과 솔리티 '스마트솔리티' 애플리케이션(앱)을 연동해 고객 생활 안전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양사 기술력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 출시하는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동 발전을 추구한다.

캡스홈은 현관문 폐쇄회로(CC)TV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현관문 앞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관 앞 배회자 감지, 실시간 영상 확인, 양방향 대화, 위급 시 긴급 출동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인공지능(AI) 카메라가 탑재돼 가족 구성원을 구별한 뒤 현관 출입 내역을 앱으로 알려준다. 낯선 이가 감지될 경우에는 영상을 실시간 촬영해 알람을 전송한다. 도난·파손·화재는 물론 택배 도난 피해 보상을 지원하는 등 사후 대처까지 갖췄다. 간편한 설치와 월 1만원 대 이용료도 장점이다.

이원민 ADT캡스 MS사업본부장은 “홈 보안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ADT캡스 보안 인프라와 스마트도어락이라는 사물인터넷(IoT) 기기 결합이 차별화한 홈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면서 “ADT캡스는 다양한 산업군과 협력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라이프 케어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솔리티는 도어락에 AI, IoT 기술을 접목하며 스마트도어락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자체 개발한 도어락 IoT 서비스 '스마트솔리티'를 출시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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