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R&D 사업계획서 코칭프로그램' 시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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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원장 이재홍)은 초기 창업기업이 연구개발(R&D) 과제 기획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돕고자 'R&D 사업계획서 코칭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R&D 사업계획서 코칭프로그램은 창업기업에 R&D 기획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참여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R&D 역량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TIPA가 주관하는 2021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1차 첫걸음) 평가서 탈락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50개사를 지원한다.

처음 도입하는 시범 프로그램인 만큼 신청 수요, 창업기업 만족도 및 역량 향상 정도 등을 면밀히 분석해 앞으로 수혜 기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창업기업은 1개월 동안 무료로 R&D코칭을 지원받으며 기획전문가와 1대1 매칭을 통해 탈락 당시 평가 결과를 리뷰해 본다.

또 기술개발 전반에 대한 R&D 기획 가이드, 수정·보완된 사업계획서를 제공 받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R&D과제 기획 및 사업계획서 작성에 도움받을 수 있다.

이재홍 TIPA 원장은 “높은 경쟁률로 아쉽게 R&D지원 사업에 참여 기회를 놓친 창업기업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계획서 작성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창업기업 R&D 접근 부담을 최소화해 지속적으로 사업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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