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K-컬처 페스티벌 'KCON:TACT(케이콘택트)'가 풍성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새롭게 찾아온다. 이달 19~27일 열릴 'KCON:TACT 4 U(케이콘택트 포 유)'는 3월 '케이콘택트 3' 이후 네 번째로 펼쳐지는 언택트 KCON(케이콘) 무대다.
행사는 2012년 이후 미주·아시아·유럽 등 총 24회 진행된 '케이콘' 노하우와 CJ ENM의 우수한 디지털 공연기술력을 바탕으로 월드투어 콘셉트를 재구성함과 동시에 K-팝 아티스트와의 더욱 긴밀한 랜선 만남을 이뤄낸다는 데 핵심이 있다. 크게 △K-팝 아티스트 콘서트 △밋앤그릿 △월드프리미어 스테이지 △버추얼 스타다움 공연 VDIUM(브이디움) △K-컬처 컨벤션 등의 세부행사로 추진된다.
우선 아티스트 콘서트는 △6월 19일(토):하성운, 하이라이트, 이달의 소녀, 원어스, P1Harmony △6월 20일(일):A.C.E, 아스트로, 프로미스 나인, TO1, 위클리 △6월 24일(목):ITZY, 펜타곤, 세븐틴, 베리베리, 위키미키 △6월 25일(금):씨엔블루, 에버글로우, 골든차일드, JO1, 온앤오프 △6월 26일(토):iKON, SF9, 더보이즈 △6월 27일(일):BTOB, 오마이걸, 스트레이 키즈 등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K-팝 최정상급부터 신흥 대세까지 폭넓게 적용된 라인업 구성과 함께 오프라인 KCON 월드투어를 연상케할 만큼 실제감 있는 무대들로 펼쳐질 것으로 예고된다. 또 이들과 함께 하는 밋앤그릿은 기존 케이콘택트와 마찬가지로 팬과 함께 하는 랜선 소통 기회로서 기대감을 모은다. 월드프리미어 스테이지는 이번 케이콘택트 포 유에서 처음 선보이는 랜선 무대로 △6월 21일(월):고스트나인 시네마틱 라이브 'THE PORTAL'(더 포털) △6월 23일(수):JO1의 'Love Jam Live'(러브 잼 라이브) 등 일정으로 추진된다. K-팝 신예의 집중조명이라는 기본 취지와 함께 글로벌 K-팝 팬의 공연관람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아티스트 무대라는 점에 특별함이 있다.
버추얼 스타디움 공연 VDIUM(브이디움)은 케이콘택트3 당시 첫선을 보인 가상 스타디움 공연 콘텐츠(6월 22일)다. 이달의 소녀, 온앤오프, 베리베리 등이 각각 구성할 이번 브이디움은 해변 위 아일랜드풍 콘셉트를 접목시킨 8만명 수용 공간을 가상 구현한 스타디움형 스테이지를 배경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특히 아티스트 팬덤별 사전 이벤트로 응원 하모니와 객석 응원봉 디자인 변화 등 아티스트나 팬들 모두에게 실제 오프라인 무대같은 감동을 더하는 공연효과는 물론 역대 최고 수준 음향·무대기술과 함께 밴드세션 컬래버로 펼쳐질 아티스트의 강렬한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K-컬처 컨벤션은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KCON 시리즈에서 파생한 콘텐츠로 DIA TV 소속을 비롯한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의 눈으로 뷰티, 스타일, 푸드 등 다양한 K-컬처 테마를 조명하는 형태로 펼쳐질 예정이다. 그 가운데 아티스트 컬래버도 있을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끈다. '케이콘택트 포 유'는 KCON로 쌓아온 노하우와 최고 수준 공연·무대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테이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K-컬처 전반을 망라하는 컨벤션 KCON의 명성을 새롭게 하는 공연으로 완성될 전망이다.
'케이콘택트 포 유'는 국내는 티빙을 통해 독점 공개되며 CGV 영화관에서 생중계로 접할 수 있다. 해외 팬들은 유튜브 KCON official과 Mnet K-POP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일본에서는 추가로 티켓피아로 시청할 수 있다.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