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대표 김인태)은 유병자와 고령자도 두 가지 질문만 통과하면 가입할 수 있는 '무배당 두개만묻는NH건강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두개만묻는NH건강보험은 12가지 선택 특약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부위만 집중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특약이 각각 있어 부족한 보장의 부위만 선택할 수 있다. 또 입원수술특약에 가입한다면 3대 질병으로 인한 입원일당과 수술비를 지급한다.
3대질병에 대한 보장특약(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보장특약)은 기본형과 생활자금형으로 나누어져 있다. 기본형을 선택할 경우 3대질병 진단 시 1000만원을, 생활자금형을 선택하면 3대 질병에 진단을 받았을 경우 3년 동안 생존 시에 매월 100만원씩 지급한다.
가입방식에 따라 두 가지 질문만 묻는 간편심사보험인 1형(투패스형)과 일반심사보험인 2형(일반가입형) 두 가지로 나누어져 있어 누구든 가입 가능하다. 가입연령은 주계약 기준 30세부터 최대 80세까지다. 상품 주계약과 특약 모두 갱신형을 통해 최대 105세까지 보장한다.
김인태 농협생명 대표는 “이번에 출시된 건강보험은 고객 니즈가 제일 큰 3대 질병을 중심으로 고령자나 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상품”이라면서 “이번 신상품을 통해 보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고객이 보험 가입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