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국 1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협력해 지역의 자연·문화 특성을 소재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가치 혁신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민관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온 야놀자는 자체 보유한 여가 인프라와 지역가치 창업가들의 아이디어를 접목해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원·수도권·충청·호남·영남·제주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지역가치 창업가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1주일 살기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제주에서 시작된다. 오는 21일부터 일주일 간 ▲제주맥주 ▲제로포인트트레일 ▲디스커버제주 ▲해녀의 부엌 ▲카카오패밀리 ▲당신의과수원 ▲세간 등 제주 지역가치 창업가들과 함께한다. 이를 통해 여행객에게는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가치 창업가들에게는 제품·서비스 고도화와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한다. 또 야놀자 인스타그램을 통해 더 다양한 지역가치 창업가들을 소개하고 이들에 대한 멘토링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1일부터 8일까지 성인이라면 누구나 야놀자 앱 내 이벤트 페이지와 야놀자 인스타그램에서 지원 가능하며, 최대 4인까지 팀을 이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동기, 1주 살기 계획 등을 기준으로 1팀을 선정해 숙소, 왕복 항공권, 식비, 체험비 등 여행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당첨자에게는 11일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조성문 야놀자 브랜드마케팅실장은 “야놀자의 인프라와 지역가치 창업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여가산업 선도기업 야놀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지속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작년 3월 강원도를 시작으로, 부산시·부산관광공사와 '초특가 부산' 기획전, 한국철도공사와 '대구ㆍ경북 만원의 행복여행' 기획전, 경상남도·경남관광협회·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와 '초특가 경남' 기획전, 경상북도·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경북지역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등을 진행해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위기 극복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