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가 제주지점 위치를 공항 인근으로 이전했다. 공항 2㎞ 위치로 접근성 개선으로 인한 이용자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SK렌터카는 '이호일동'에서 서비스를 진행해왔던 제주지점을 공항 인근의 빌리카 지점 위치(제주시 용문로 62)로 이전했다고 1일 밝혔다.
SK렌터카 제주지점은 셔틀 탑승 후 3분이면 도착하는 거리다. 기존 SK렌터카 지점은 공항에서 셔틀버스로 10여분 거리다. 이용자는 보다 빠르게 SK렌터카 제주지점을 찾아 신차 중심의 다양한 차량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비대면 렌털 기능 '바로 출발 서비스'를 이용하면 직원들과의 만남을 최대한 줄이고 출발할 수 있다.
SK렌터카는 제주지점을 전기차 단지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많은 고객들이 새로 출시되는 전기차를 경험하는 기회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전력과 2025년까지 전기차 3000대 규모의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단지를 조성한다.
빌리카는 옛 SK렌터카 지점에서 경제성과 합리성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를 지속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제주도는 신혼여행과 같은 럭셔리 관광객, 한달 이상 머무르는 장기 투숙객, 경제성을 따지는 개별 여행객 등 여러 고객이 방문하는 곳”이라며 “SK렌터카와 빌리카는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갖춰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