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은 지난 27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전자식 운행기록장치(DTG) 기반 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교통빅데이터 연계 서비스 추진'을 위한 1차 업무협약에 이은 추가 업무협약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회사는 DTG 단말기 보급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수집된 운행 데이터를 연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교통안전 제고에 앞장서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 감소에 기여하기로 했다.
현대커머셜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DTG를 통해 수집되는 운전습관 데이터를 연계한 금융서비스를 올 상반기 내 출시하고, 화물운전자 운전 형태를 '안전운행점수'로 수치화해 단계적인 금리 인하 혜택을 지원하는 등 화물운전자 위험운전행동(급가속·정거 등) 개선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