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기업 자이냅스는 아기유니콘 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의 유니콘기업이 목표다.
이번에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자이냅스는 과학기술정통부 주관 K-Global 300 및 SW고성장클럽200(예비고성장),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TIPS창업팀, IBK창공 1기, C-LAB 등 국내·외 주요 기관으로부터 성장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온 인공지능 전문기업이다.
NLU, 음성합성, 영상합성 등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챗봇,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합성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초 국내 최초로 선보인 티맵모빌리티의 '티맵 셀럽'서비스에 개그우먼 안영미, '싱어게인'의 정홍일, 아티스트 이무진, '겨울왕국' 박지윤 성우의 100% 딥러닝 기반가상 음성을 공급했다. 또한 온누리교회 가상음성 오디오바이블은 높은 가상음성 퀄리티로 관련 업계의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자이냅스는 올해 말까지 음성합성과 영상합성 기술 기반의 가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주동원 자이냅스 대표는 “그동안 묵묵하게 진행해 온 자체 기술력 확보를 위한 노력과 자이냅스의 미래 성장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막연하고 어려운 기술이 아닌 삶의 방식을 바꿀 수 있는 가치있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