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은 석유화학업계 최초로 유엔 우수사례 선정 국제환경 인증인 'GRP'에서 '최우수 등급(AAA)'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GRP는 플라스틱 저감 및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글로벌 기후 대응 가이드 라인이다. 유엔이 우수사례로 선정한 국제 친환경 인증제도라는 설명이다.
올해 GRP인증에는 전세계 총 570여개 기업이 참가, 이 중 21개 기업만이 'AAA', 'AA+', 'AA', 'AA-' 인증 등급을 획득했다.
SK종합화학은 이 중 석유·화학 분야에서 산업별로 친환경 실천이 가장 우수한 기업 한 곳에만 부여되는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SK종합화학이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GRP 최우수등급을 획득하면서 동종 업계에 그린 비즈니스 대전환이라는 큰 화두를 던지게 됐다”며 “앞으로 SK종합화학은 친환경 전략의 강력한 실행을 통해 폐플라스틱 밸류체인 전반의 순환체계 구축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