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손쉽게 초소형 컴퓨터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해 똑딱이 카메라를 만들 수 있다면…'
이티에듀가 운영하는 원격교육 플랫폼 '껌이지(껌Easy)'에서 '라즈베리파이를 활용한 똑딱이 카메라 만들기' 교육 과정이 개설됐다. 6월 15일부터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비대면 원격교육으로 이뤄진다. 단방향인 온라인 동영상 교육과 달리 실시간 소규모 교육으로 쌍방향 수업이 가능하다.
라즈베리파이를 활용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 성인 등 모두 대상이다. 라즈베리파이로 간단한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다. 아두이노 센서나 파이선 코딩을 경험한 사람에게는 더욱 좋다. 사물인터넷(IoT) 접목도 가능하다.
라즈베리파이는 초저가 임베디드용 컴퓨터다. IoT나 코딩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가격이 4만원대로 저렴한 가격으로 컴퓨터 구성이 가능하다. 수업으로 라즈베리파이 GPIO 제어방법을 알아보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만드는 기본 활용법을 배운다. 다양한 센서 제어방법을 알아보고, 파이선 언어로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 라즈베리파이 프로젝트를 구성한다. 실전 IoT 기본을 마스터해 응용 프로젝트 활용도 가능하다.
수업은 총 4회차로 구성됐다. 1회차에는 라즈베리파이 개념과 설치, 환경설정을 익힌다. 2회차에는 리눅스 기본 명령어, 파이 카메라 설치와 활용법을, 3회차에는 GPIO 제어 및 회로구성, 버튼을 눌러 파이 카메라로 촬영하는 실습을 한다. 4회차에는 파이선 코드를 이용해 메일 보내기와 파이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첨부하기 등을 배운다.
강의는 라즈베리파이 등 SW교육 전문 강사가 맡는다. 이우정 강사는 “다양한 센서 제어방법을 알아보고 파이선으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라즈베리파이 프로젝트를 배운다”면서 “학생들은 IoT 원리와 코딩을 배워 창의적이고 논리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