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총장 김혁종)는 전공 분야와 관련된 기업 현장에 학생들을 파견하는 '2021학년도 하계 계절학기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주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현장의 제반 기술과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참여 9개 학부(과) 3·4학년 및 5학년 학생이다.
현재 광주대 LINC+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부(과)는 △융합디자인학부(시각영상디자인) △인테리어디자인학과 △사진영상드론학과 △건축학부(건축학) △컴퓨터공학과 △융합소프트웨어학과 △전기전자공학부 △미래자동차학과(IT자동차) △융합기계공학과(기계금형공학부) 등이다.
현장실습은 다음달 21일부터 4주 또는 8주 동안 진행한다. 학생들은 실습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 실습기업에는 실습지도위원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대 LINC+사업단은 지난 2월 장기 현장실습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노승찬(컴퓨터공학과·4) 등 2명의 학생에게 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전공과 맞는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취업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정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정근 LINC+사업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현장실습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면서 “현장실습을 통한 취업 성공 사례를 더욱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