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신청에 금융인증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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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증서비스 사용화면 (자료=금융결제원)

금융결제원(원장 김학수)은 예스키(YESKEY) 금융인증서를 은행·증권·보험 등 주요 금융업무과 정부·공공업무에 적용한 것에 이어 교육 분야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처를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18일부터 금융인증서를 이용해 2021년 2학기 국가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와 앱에 금융인증서를 적용했다. 국가장학금 신청뿐만 아니라 학자금 대출이나 국가 근로장학금 신청 등 한국장학재단의 다른 모든 서비스도 금융인증서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 서비스 신청 시 필수 서류인 주민등록등본도 정부24에서 금융인증서로 발급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은 지속적으로 교육 분야 전반으로 금융인증서 사용처를 확대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서비스를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추후에는 금융인증서로 국내 대학, 사이버대학, 학점은행에서 로그인, 수강 신청, 출결 관리까지 가능하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금융인증서를 한 번 발급받으면 대학 생활뿐만 아니라 직장인이 돼 연말정산을 할 때, 주식을 거래할 때, 내 집 마련을 위한 대출을 받을 때, 내 연금이 궁금할 때 등 인증이 필요한 모든 순간에 사용할 수 있는 '평생인증서'가 되도록 범용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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