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마이크로(지사장 김진광)는 마이터(MITRE)의 새로운 컨테이너 프레임워크 개발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자사 위협 인텔리전스를 통해 '컨테이너용 마이터 어택(MITRE ATT&CK for Containers)' 개발에 기여했으며 지난 몇 년간 마이터와 협력해 프레임워크 구축을 위해 실제 증거에 기반한 연구 결과를 제공해왔다.
젠 번스 마이터 사이버 보안 선임은 “마이터는 어택을 비롯한 지식 기반을 공통 언어로 활용해 기업들이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안을 확립하도록 지원한다”며 “트렌드마이크로를 비롯한 본 연구에 참여한 조직들은 실제 공격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제공, 마이터 보안 커뮤니티를 위한 보안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일곱 가지 마이터 테크닉을 지원하기 위해 실제 공격 기반 증거를 제공했다. 이 중 두 가지 테크닉은 컨테이너용 어택을 위해 새롭게 추가됐다. 기업과 조직은 테크닉을 참고해 공격자가 컨테이너 환경을 표적으로 삼는 방식을 확인하고 관련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웬디 무어 트렌드마이크로 제품 솔루션 부문 부사장은 “마이터의 새로운 컨테이너 프레임워크 개발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트렌드마이크로 연구 커뮤니티는 항상 현재와 미래 위협으로부터 고객과 디지털 세계를 보호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