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언어처리 기반 인공지능(AI) 전문 스타트업 바이칼AI와 'AI 시니어케어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인지장애 예측 솔루션의 KT AI 시니어케어 사업적용 △시니어케어 상품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AI 기술 기반 인지장애 측정기술 혁신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KT와 협력하는 바이칼AI는 발음, 유창성, 대화의 일관성 등 말의 구성 변수를 AI로 학습한 후 인지장애 여부를 구별하는 인지장애 예측 솔루션을 개발 중인 업체다. 바이칼AI의 솔루션은 사람의 일상적인 발화(Speech)를 듣고 인지장애 이상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
임채환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상무)은 “KT와 바이칼AI는 AI 기반의 노인 돌봄 서비스 개발과 적용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며 “KT는 노년층뿐 아니라 저소득층 등 보다 많은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솔루션을 선보여 사회에 기여하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