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36년살 '양반' 리브랜딩...한식 메가브랜드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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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는 한식 브랜드 '양반'이 리브랜딩(Re-branding)을 통해 한식 카테고리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확장한다고 10일 밝혔다.

동원F&B는 '양반'의 브랜드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고 기존 김, 죽, 국탕찌개, 김치를 비롯해 즉석밥, 전통음료, 적전류까지 제품군을 확장해 '양반' 브랜드를 한식 가정간편식(HMR)을 대표하는 메가브랜드로 육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양반'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은 '일상풍류식'이다. 한식의 본질적인 가치인 맛과 품격은 물론 HMR의 핵심인 간편성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동원F&B는 신제품 출시와 제품 디자인 리뉴얼을 비롯해 신규 CF 론칭, 브랜드 웹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개설, 콜라보 마케팅 전개 등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동원F&B는 '양반'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신규 CF를 10일 공개했다. '양반으로 풍류가 산다'는 주제로 공개된 이번 CF 영상에는 친근한 이미지의 배우 정해인이 다양한 일상 속에서 '양반'의 제품으로 풍류를 만끽하고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SNS 마케팅도 강화한다. 동원F&B는 '양반' 브랜드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MZ 세대 소비자들과 소통에 주력한다. 또한 동원F&B는 전주한옥마을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양반 제품을 구성품으로 담고 한옥마을 풍경을 패키지 디자인에 삽입한 '양반 일상풍류식' 선물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양반'의 프리미엄 한식 HMR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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