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로-KEIT, 32억원 규모 중기부 차세대 AIOps 기술 연구 과제 수주

오케스트로(대표 김민준)는 최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김영상)과 컨소시엄을 구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세대 AIOps 기술 연구 과제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과제 총 사업비는 32억원이다.

AIOps는 'Artificial Intelligence for IT Operations'의 약어로 데이터 과학 및 머신러닝 모델을 사용하여 ITOps 팀이 관리 중인 시스템 성능·가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신속,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나 분야를 뜻한다.

Photo Image
ⓒ게티이미지뱅크

클라우드 솔루션기업 오케스트로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부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AIOps 등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풀 패키지 솔루션에 대한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오케스트로의 '심포니AI'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분야에 적용된 AIOps 제품으로 행정안전부, 국방통합데이터센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구축돼 운영되고 있다.

오케스트로와 KEIT는 공동연구를 통해 클라우드 시스템 이상 징후 원인 탐지 기능, 자원 예측 등 기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목표로 개발에 나선다. 또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원 관리를 지능적으로 할 수 있는 AIOps 시장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차세대 AIOps 기술의 핵심 기술들을 부분 오픈소스화 한다는 계획이다.

Photo Image

김영광 오케스트로 전략기획실장은 “막강한 자본력과 글로벌 레퍼런스를 보유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AIOps와 같은 차세대 AI융합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차별화된 시장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