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출판기업 지학사(대표 권준구)는 멀티미디어 디지털콘텐츠 전문기업 닥스콘(대표 정기태)이 초·중·고 교사 대상 '맞춤형 디지털 수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지학사의 풍부한 수업지원 콘텐츠에 닥스콘의 멀티미디어 솔루션 기술을 접목하는 기반이 마련됐다.
양사는 교사에게 필요한 학교 현장 맞춤형 디지털 수업 자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5월부터 맞춤형 디지털 수업자료 저작 솔루션 베타 버전을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 배포한다. 현장 의견을 수렴해 오는 8월부터 초·중·고 교사에게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맞춤형 디지털 수업자료 저작 솔루션은 지학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수업지원 콘텐츠 이외에 교사가 보유한 수업자료까지 추가할 수 있다. 교사들은 손쉽게 디지털 수업 콘텐츠를 제작해 학생들과 공유하며 디지털 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
향후에는 초등 교사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문제풀이 평가 시스템인 '라이브워크시트'와 '티처메이드' 등과 같은 외국 서비스 프로그램을 대체할 수 있는 기능도 개발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원 지학사 콘텐츠사업본부 상무는 “코로나19로 디지털 수업 자료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맞춤형 디지털 수업자료 저작 솔루션을 통해 편리하고 다양하게 수업 콘텐츠를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