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이 7월부터 양양~서울(김포)노선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다.
플라이강원은 7월 2일부터 양양~서울(김포)노선을 금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항공편은 양양공항에서 오후 2시10분 출발해 김포공항에 오후 3시 5분 도착한다. 김포공항에서는 오후 3시40분 출발해 양양공항에 오후 4시35분 도착한다.
항공권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플라이강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을 통해 판매한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이번 서울(김포) 노선 재개는 강원도민과 수도권의 항공 이용객의 교통 이용 편익 증진을 위해 결정됐다”며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항공사로서 강원도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 양양은 동해안 파도 덕분에 많은 서핑 여행객들이 찾아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성수기 기준 양양-서울 고속도로 이동 시 4시간 이상 걸리는 반면, 항공편 이용 시 막히지 않는 하늘 길로 40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