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0년 공공기간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는 공공기관 자율적인 안전보건경영체제 확립과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해 2019년 도입됐다. 올해는 총 1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체제 △관리 △활동 △성과 등 4개 분야, 29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평가에서 안전 최우선 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 노력을 인정받아 전체 평가 대상기관과 공기업Ⅱ(기간산업형) 그룹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다.
동서발전은 매년 최고경영자 안전보건방침 교육 등을 시행하고, 협력사와 '다함께! 안전문화제'를 개최해 안전보건의식을 높이고 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과 더불어 경영진 현장 안전경영활동, 안전기동반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작업환경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등 강화된 안전경영 환경에 대비해 건설공사 단계별 안전관리 방안을 수립했다. 협력사와 전직원에게 빅데이터 활용 안전지도, 가상현실(VR)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에 힘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현해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장이 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