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조선기자재 현안 간담회
권 의원에 '스마트 조선·발전 산업대상'도 수여

조선기자재상생협의체(회장 이영규 아이티공간 대표)와 권명호 국회의원(울산 동구)은 17일 울산 권 의원 지역구 사무실에서 '현안 간담회'를 갖고 스마트조선기자재 육성을 비롯한 지역 조선기자재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협의체와 권 의원은 자체 기술을 보유한 우수 전문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야 조선기자재산업 발전은 물론 조선 강국 경쟁력도 유지할 수 있다는데 공감했다. 이어 산업빅데이터센터 울산 유치와 빅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지역 스마트조선기자재산업 육성과 복합가스발전소 건설에 조선기자재 기업 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앞서 협의체는 조선기자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권 의원에게 '스마트 조선·발전 산업대상' 대상을 수여했다. 이영규 회장은 “권명호 국회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재도전을 지원하는 '조세제한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고 현장 기업인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조선기자재산업 부흥을 위해 다각도로 활동하고 있어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조선기자재상생협의체는 울산과 경남, 부산 3개 권역의 한국동서발전 협력사와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단체다. 동서발전과 협력중소기업의 요구사항 파악, 정보공유, 공동기술개발, 판로개척, 인력지원 등 협력기반을 조성하고, 협력사 간에는 기술 및 판로 확보 정보교류와 유대강화가 목적이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