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고잉, 배달의민족과 제휴…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인프라로 발돋움

Photo Image

공유 전동킥보드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대표 최영우)가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서비스 제휴를 맺고, 배민 파트타임 배달원 '배민커넥터'를 위한 전용 요금제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라스트마일 이동에 최적화한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를 통해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킥고잉은 현재 2만 여대 전동킥보드를 운영하며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배민커넥터는 이동수단 소유관리에 대한 부담 없이 어디서나 편하게 킥고잉을 이용할 수 있다. 배달 시 불편함이 감소하고 양질의 딜리버리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킥고잉은 배민커넥터에게 쿠폰 혜택과 함께 전용 할인 요금제를 제공한다. 배민커넥터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킥고잉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자일 경우 최대 6000원 상당의 쿠폰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배민커넥터 전용 요금제는 이달 30일부터 적용된다. 킥고잉을 사용하고자 하는 배민커넥터는 이달 30일까지 배민커넥트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킥고잉은 배민커넥터들이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킥고잉 이용 방법을 교육할 계획이다. 추후 배달 라이더의 이용 형태와 특성을 분석해 이를 고려한 프로모션이나 전용 상품을 개발하는 등 배달의민족과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배달 앱 1위 배달의민족과의 이번 제휴는 킥고잉이 가진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물류인프라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킥고잉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산업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