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2030년까지 전차량 무공해차 전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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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환경부 장관(왼쪽)과 최재훈 신한카드 Multi Finance그룹장이 1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선언식에서 기념촬영했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소공로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릴레이 선언식에 참여해 보유 차량 100%를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K-EV100이란 민간기업이 보유한 차량을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프로젝트다.

신한카드는 이번 선언으로 자사 영업용 차량은 물론 장기렌터카·오토리스 차량까지 모두 전기·수소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한 마이카(MyCar) 플랫폼을 활용해 전기차 구매와 금융, 보조금 신청 대행 프로세스,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기차 전용 상품·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최재훈 신한카드 멀티 파이낸스 그룹장은 “전기·수소차 등 미래형 모빌리티로 빠르게 전환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은 물론 국내 무공해차 보급에 앞장서겠다”면서 “신한금융의 친환경 전략 '제로 카본 드라이브'와 연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함과 동시에 환경친화적인 사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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