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와 조달청이 공공조달을 활용해 혁신제품 구매·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충청북도와 조달청은 6일 창업·벤처기업이 개발한 혁신제품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도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수요발굴 및 판로지원, 지역 내 우수 벤처·창업 기업 혁신제품 발굴과 구매,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및 실증지원 등에 참여한다.
조달청은 혁신조달 종합플랫폼 '혁신장터'를 통한 혁신제품 정보 제공, 혁신제품 시범구매를 위한 제품 지정 공고, 우수사례 발굴, 혁신조달 경진대회 등을 추진한다.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행정 및 공공기관 구매력을 바탕으로 지역 우수 벤처·창업기업 혁신제품 초기수요를 창출하고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조달청에서 지역우대의 혁신조달정책을 추진하여 주시길 기대한다”며 “도 역시 기업의 혁신제품을 발굴, 구매해 혁신기업이 지속 성장·발전할 수 있는 토대 마련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