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 1200개 업체 가입..성공적 안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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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가 출시 100일만에 1200여개 업체가 가입하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3일 배달앱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출처=강원도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가 출시 100일 만에 1200여개 업체에서 가입하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 론칭한 일단시켜의 가입 회원은 1만 9000 명이며, 가맹점은 1191개다. 속초시와 정선군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후 강릉시·동해시·태백시·삼척군으로 가맹점을 확대했다.

특히 태백시와 정선군은 기존 배달앱을 이용하는 음식업체보다 일단시켜 가맹 신청업체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오는 7월까지 원주시와 횡성군, 영월군 등 3개 시군으로 확대, 하반기께 춘천시를 제외한 모든 시군에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일단시켜'는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입점비가 없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한 푼이라도 지출을 줄여야 하는 소상공인에게 적지 않은 비용 절감 효과를 줄 수 있는 배달앱이다. 가입하면 신규 회원에게는 2000원의 할인쿠폰이 제공되고, 강원상품권 온라인 결제를 위한 할인쿠폰도 발급한다.

김태훈 경제진흥국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시점에 일단시켜 배달앱이 소상공인을 돕고 상생하자는 분위기 조성에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에게도 유용한 앱으로서 지역의 대표 상생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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