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전자, 저온·고온 환경에 적합한 알루미늄전해콘덴서 'PFD' 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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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전자 알루미늄전해콘덴서 PFD시리즈

알루미늄 전해콘덴서 전문기업 삼영전자공업(대표 변동준·김대호)은 내연기관 자동차뿐만 아니라 전기차·자율주행차, 네트워크 장비 등 저온·고온 환경에서 작동하는 장치에 적합한 알루미늄 전해콘덴서 'PFD 시리즈'를 개발·공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PFD 시리즈는 저온·고온 특성을 구현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신규 소재를 적용해 영하 40℃~영상 135℃ 온도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또, 저온에서 전기적 특성(용량 등) 변화를 최소화해 저온 환경에 노출된 자동차와 네트워크 장비에 적용할 경우 신뢰성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부품이다.

삼영전자공업은 온도특성 이외에도 생산 설비 개선을 통해 기존 알루미늄전해콘덴서 대비 용량을 20~25% 향상해 전자회로 소형화를 가능하게 하고 부품 교체 수명을 연장할수 있도록 했다. 전장부품(BLDC 모터·전자 워터펌프 등), 네트워크 중계기 등 제품에 특화한 알루미늄전해콘덴서이다.

PFD시리즈의 사용가능 정격 전압은 25V~100V이며, 정격 용량은 160㎌~12000㎌이다. 제품사이즈는 직경 12.5㎜·높이 20㎜부터 직경 18㎜·높이 40㎜까지 다양한 구성을 갖추고 있다. 또 환경유해물질(RoHS) 대응 및 할로겐프리인 친환경 제품으로서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가능하게 한다.

삼영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PDF시리즈를 국내·외 전장부품·네트워크 장비기업에 공급해 연간 50억원 매출을 추가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고객사는 용량이 향상된 제품을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소요점수(실장수량) 축소·전자회로 소형화를 통해 제조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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