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성공패키지사업 최종 합격률 61.5% 달성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재일·이하 대구센터)는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배출한 8개 기업이 2021년 창업성공패키지(청년창업사관학교)사업에 선발, 최종합격률 61.5%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사업화 자금지원, 창업교육, 멘토링 등 패키지형 지원을 통해 혁신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의 창업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대구센터는 2019년부터 3년 연속 주관기관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32개사, 지난해 46개사 예비창업기업을 지원했다. 중기부 창업성공패키지지원사업은 대표자 만 39세 미만, 업력 3년 미만의 초기 기업이 지원대상이다.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창업에 성공한 기업들이 창업 이후 단계를 지원받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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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이번에 대구센터의 예비창업패키지 졸업기업 13개사가 창업성공패키지사업에 지원, 최종 8개사가 합격했다. 올해 창업성공패키지는 역대 최다 인원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5.15대 1(합격률 19.4%)을 기록했다.

아티스트 레슨 강의 및 연습실 공간 중개서비스 비대면 아이템을 운영하고 있는 아몽아트드림(대표 홍성현)은 예비창업패키지를 졸업하고, 창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합격했다. 홍성현 대표는 “사업 시작부터 매출을 발생시킬 만큼 회사가 성장하게 되기까지 대구센터 예비창업패키지 도움이 컸다. 이제 창업성공패키지를 통해 더욱 가파른 성장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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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현 아몽아트드림 대표

이재일 센터장은 “예비창업패키지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창업기업들이 졸업후 꾸준히 성장하도록 성장단계별 프로그램에 연계·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사업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대구시와 삼성전자, 대구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C-Lab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TIPS프로그램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도 예비창업패키지사업은 이달 말 공고 예정이며, 오는 5월 최종평가를 거쳐 내년 1월까지 약 8개월간 협약기간 동안 창업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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