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가 '중경삼림' '화양연화' 등 왕가위 감독 영화를 제공한다.
왓챠는 17일부터 영화 '중경삼림' '화양연화' '해피투게더' '타락천사' '2046' 등 리마스터링 영화 다섯 편과 '동사서독 리덕스'를 SVoD(구독형 VoD) 방식으로 독점 서비스한다.
지난해 연말 이용자 주요 콘텐츠 요청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헐왓챠에' 캠페인으로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와 샘 멘데스 감독 영화 '1917' 등을 공개한 데 이어 왕가위 감독 대표작을 준비했다.
리마스터링 영화는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보다 깨끗한 화질을 제공한다. 리마스터링 버전은 아니지만 왕가위 감독 주요 필모그래피인 '동사서독 리덕스' '아비정전' '열혈남아' '일대종사'도 감상할 수 있다.
왓챠는 25일 오후 10시 왓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이동진 영화평론가 랜선 관객과의 대화(GV)도 개최한다. 이 평론가는 왕가위 영화 세계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깊이 있는 해설로 GV를 이끌 예정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