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이 지난해 매출 457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기록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9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12.4%, 당기순이익은 36.6%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증사업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인증서비스, 전자계약 등 주요 서비스가 매출과 영업이익 전반을 성장시켰다.
인증사업 부문은 매출 기준 전년 대비 7.3% 증가한 373억원을 올렸다. 솔루션사업 부문은 27억원, SSL과 전자계약 서비스 '싸인오케이' 사업 부문은 57억원 매출을 냈다.
한국정보인증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상황 속에서도 임직원 노력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지난해 12월에는 본인확인기관 지정과 공공 전자서명 시범사업자에 선정되는 등 인증사업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에도 한국정보인증만의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 노하우로 공동인증서와 개인 인증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