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빅스, 2년 연속 AI 식별추적시스템 실증사업 수행 기업 선정

인텔리빅스(대표 장정훈)는 올해 정보통신사업진흥원(NIPA)의 '인공지능(AI) 식별추적시스템 구축 실증 과제' 사업에 지원 대상 기업으로 2년째 잇따라 선정, AI 기반 안면인식·이상행동분석 기술을 인정받았다고 14일 밝혔다.

AI 식별추적시스템 구축 사업은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법무부가 세계를 선도하는 공항 내 출입국 관리 시스템 도입을 위해 데이터·AI 기반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해 출입국 심사과정에서 국민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인텔리빅스 등 국내 AI 기업들에게 공공 분야 실증 사례와 시장 수요를 제공해 컴퓨터 비전 기술력 조기 확보와 발걸음을 떼기 시작한 AI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이 사업은 AI 기반 CCTV를 통해 안면인식과 이상행동 기술을 인천공항 내 실제로 적용해 빠르고 정확한 출입국 심사 지원이 가능한 워크스루형(Walk Through) 안면인식 게이트를 운영한다.

공항 내 이상행위 감지(돌진, 버려진 물건 감지 등)를 위한 AI 기반 CCTV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면인식·이상행동 감지 기술은 공항 내 관제시스템과 연동해 실제 관제요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 CCTV 영상의 효율적 관제와 고속영상 검색 등 기능도 제공한다.

장정훈 인텔리빅스 사장은 “기술 고도화를 통해 2020년 1차 사업 평가 결과에서 '우수' 성적으로 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사업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특히, 얼굴인식 기술은 AI가 가장 활발하게 접목되는 시장으로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기 때문에 사업을 통해 확보한 영상 분석 기술의 높은 신뢰성을 기반으로 시장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인텔리빅스는 20여년간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 개발에 매진한 1세대 지능형 영상분석 전문기업이다. 인텔리빅스의 안면인식·이상행동 분석 기술은 AI 기술을 접목해 KISA 지능형 CCTV 성능 인증·바이오 인식시스템 인증(K-NBTC)을 보유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