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트업 육성기업 퓨처플레이는 자동차 부품전문기업 만도와 '만도 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TechUP+' 시즌3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테크업플러스는 대기업과 액셀러레이터가 공동으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만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충전 솔루션, 모빌리티 플랫폼 등 모빌리티와 관련된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기반으로 하는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 관련 스타트업은 안정적인 사업 파트너와의 협업으로 보유 기술을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최대 5팀)은 퓨처플레이로부터 △초기투자금 (5000만~1억원) △업무 공간 △각종 교육 및 멘토링 등의 지원을 약 6개월 동안 제공 받게 된다. 만도에서도 △임직원 멘토링 △사내 인프라 지원 △후속 투자(졸업 심사 통과 시 1억~2억원) 등을 지원한다.
오는 11일에는 스타트업 콘텐츠 전문 유튜브 EO채널을 통해 온라인 설명회를 열어 프로그램 정보를 설명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4일까지 '만도 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 시즌3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