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첨단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고급인력양성사업 수행기관 모집

광주첨단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단장 이행만)은 다음달 29일까지 광주첨단스마트그린산단인 첨단국가산업단지 제조혁신을 통한 디지털 뉴딜을 이끌어 갈 핵심인력 육성 및 일자리 확충을 위해 '광주첨단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첨단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은 스마트그린산단 실행 전략에 따라 광주첨단산단을 인공지능(AI) 기반 미래형 자동차산업의 전초기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필요한 스마트제조인력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내년까지 2년간 진행한다. 1차년도 국비 60억원 등 2년간 총 80억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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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1월 광주첨단국가산업단지 광주지역본부에서 광주첨단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첨단산단 입주기업 재직자와 산단내 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 등 구직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사업 수행기관은 스마트제조 분야의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 등 교육환경 구축, 산업현장 중심의 산·학·연 공동 인력양성 교육과정 개발, 교육생 모집과 교육 실시 등 교육과정 전반의 내실 있는 운영을 담당한다. 이를 통한 제조혁신 핵심인력 육성 및 산단 내 취업확대에 앞장서게 된다.

주관기관 신청자격은 광주시 소재 대학 등으로 산단 입주기업 재직자와 취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해야 한다. 1개 기관 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4월 중 발표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수행기관은 협약체결 이후 5월부터 본격적으로 고급인력양성사업 추진한다.

한편, 광주첨단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은 지난해 5월 산단 대개조 사업지 선정 및 스마트그린산단 지정 이후 지난 1월 28일 공식 출범행사를 가졌다. 광주첨단산단을 디지털·그린 뉴딜이 융합된 지역경제의 신성장 거점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전면에서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인력양성사업과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행만 단장(산단공 광주지역본부장)은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산업단지 입주기업 제조혁신에 필요한 현장 맞춤형 인재 육성과 우수 인력의 산업단지 취업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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