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은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가족을 위해 다채로운 온라인 과학문화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의 온라인 VR 전시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관람이 어려웠던 전국 국립과학관의 기획전시와 현재 진행 중이거나 개관 예정인 7개 특별전을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가상현실(VR) 특별전시 투어'를 제공한다.
'근대과학의 태동, 갈릴레오와 뉴턴', '호모 인포매티쿠스', '기후위기 당장 행동하라', '생물의 이동과 적응', '인간의 삶', '돌아온 공룡', '플라스틱? PLASTIC!'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포스터 따라하기 챌린지', 'SNS 관람후기 이벤트'에서는 오큘러스 VR헤드셋, 꿈돌이 팬 상품(굿즈), 5대 국립과학관 팬 상품(굿즈) 등의 풍성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설 명절 전통놀이 속 과학 원리를 탐구해보는 '연 만들기 온라인 체험'은 과학관TV 유튜브 채널의 연 만들기 영상을 보며 가족들이 함께 연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과학버라이어티 가족뮤지컬 '허풍선이 과학쇼-내말좀 들어보Show'에서는 전기, 뉴턴의 운동법칙 등의 과학 원리와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쉬운 설명과 재미있는 영상으로 엮어 볼거리를 더한다.
유국희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고향을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가족이 온라인을 통해 쉽게 과학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설 연휴 과학관에서 제공하는 콘텐츠의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