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전남지식재산센터 운영기관 업무 통합에 따라 전남지식재산센터를 목포상공회의소로부터 이관을 완료하고 2일 해당 직원들에 대해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남지식재산센터는 지식과 정보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무한경쟁시대에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하는 지식재산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특허청으로부터 2005년 7월 전남지식재산센터로 지정받아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남지역 지식재산권 창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지식재산권 관련 교육 및 민원상담, 발명진흥사업, 지역브랜드 가치제고 사업을 비롯해 2008년도부터 특허청과 전라남도로부터 지원을 받아 '특허정보종합컨설팅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전남 전 지역을 대상으로 △국내·외 출원비용지원 △선행기술조사 △맞춤형 프로젝트 매니저(PM) 컨설팅 시뮬레이션 제작 △시작품 제작 △홍보물 제작 △전문가 현장 상담 등 아이디어를 기술개발에서 특허 출원에서 사업·권리화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1월 전남도의 전남지식재산 전담기관 지정과 특허청 전남지식재산센터 운영기관 등록에 따라 전남지식재산센터를 목포상공회의소에서 전남테크노파크로 이관했다.
이에 따라 전남테크노파크는 2009년도부터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라남도 기술이전 중개기관으로 지정돼 운영해 오던 기술이전 중개 및 이전기술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전라남도 지식재산을 총괄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유동국 원장은 “전남테크노파크의 새로운 가족이 된 전남지식재산센터 직원분들을 환영한다”며 “지역이 보유한 우수한 지식재산이 적극 활용되고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혁신적인 지식재산의 창출을 이끌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자”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