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전국 사업장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한끼 나눔 온(溫)택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역자치단체와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 등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해 독거노인·노숙자 100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6만회 도시락·식품 키트 등을 제공한다. 도시락과 식품 키트는 지역 영세식당이나 사회적기업을 통해 공급받는다. 한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는 최태원 SK 회장의 철학이 반영됐다.
최태원 회장은 신년 서신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라며 “많은 무료 급식소가 운영을 중단한 상황에서 SK 행복도시락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