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갖춘 지역 농업인을 육성한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권주)는 지역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소득 향상을 돕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2021년도 신규 강소농 농업경영체'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전주시 농업인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제출하고 경영개선실천 기본교육(4시간)을 이수하면 강소농으로 선정된다.
시는 선정된 강소농을 대상으로 △생산·유통 비용절감 △농산물 품질개선 △직거래를 통한 고객 확대 △브랜드 개발 가치향상 △마케팅 역량 강화 등을 주제로 한 경영개선실천교육을 8회에 걸쳐 지원한다. 분야별 컨설팅과 홍보기회도 제공한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강소농 육성사업을 펼쳐 364명의 농업경영체가 등록돼 있으며 혜미강전통발효식품(전통장류)·푸드네이처(여주영양밥물)·옥전농산(미곡·잡곡)·전주레인보우팜(딸기수확체험) 등을 발굴·육성했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경영체 역량을 강화해 지속적인 소득 향상을 돕는 강소농 육성사업에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지역의 농업인들이 전국 우수 모델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