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화장품 기업 라피끄는 'IBK창공(創工) 구로 5기' 프로그램에 합류한다고 2일 밝혔다. 라피끄는 천연 화장품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라피끄가 합류한 기업은행 IBK창공 프로그램 'IBK창공(創工)'은 창업인들이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금융과 비금융 지원 등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IBK창공은 마포와 구로, 부산 센터를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 모집에 3개 센터에 총 642개 기업이 지원, 약 10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라피끄는 '천연식물체 연화 기술(SofTech)'로 국내 특허 20건, 해외 특허 2건(중국, 미국)을 가지고 있다. 이 기술은 식물체가 가진 유효성분을 극대화하고, 꽃잎 등 원형을 화장품 제형에 유지한다. 회사는 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해 지난해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기록했다.
이범주 라피끄 대표는 “국내 농가 및 스마트팜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우리 꽃을 세계에 알리고, 화장품 업계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