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은 1일 300병상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해 7월 개원 당시 218병상으로 출발한 이후 이달부터 300병상 운영을 시작했으며, 올해 말까지 500병상을 채울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 오픈한 72병동 41병상은 주로 정형외과와 비뇨기과 입원 환자들이 이용하게 된다.
나용길 원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구성원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냈다”며 “300병상 가동은 세종충남대병원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인 만큼 올해 환자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도전하자”고 말했다.
한편 세종충남대병원은 오는 2027년까지 중증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상급종합병원 지정 목표와 장기 마스터플랜에 따라 1000병상 규모로 확대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